경기도 광주, 콩나물 국밥 전문점, 숙아채 콩나물국밥 리뷰(feat. 분당 근처 콩나물국밥, 녹두전)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해져서 콩나물 국밥이 생각났다.

 

아는 국밥 집이 없어서 카카오맵 검색으로 찾아봤는데, 숙아채 콩나물국밥이라는 가게가 평점이 높아서 방문해봤다.

 

 

숙아채 콩나물국밥

 - 주소: 경기 광주시 새말길 21

 - 주차장: 있음(무료, 약 10대 가능)

숙아채 콩나물국밥 카카오맵

 

 

내비를 찍고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숙아채 콩나물국밥 외관

 

 

좌석은 대략 40~50명정도 들어갈 수 있게끔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신기하게 가운데서 마이크를 차고 손님 응대를 해주시는 직원분이 계셨다.

 

숙아채 콩나물국밥 내부

 

 

주문과 결제는 각 자리에 있는 태블릿을 통해 가능했다.

 

우리는 콩나물 국밥 2개, 녹두전 1장을 주문했다.

* 국밥: 6,000원, 녹두전: 10,000원

 

숙아채 키오스크

 

 

주문하고 셀프바에 가서 김치와 깍두기를 담아왔다. 

 

숙아채 셀프바

 

 

셀프바에 다녀오니 국밥과 녹두전이 나왔다.

 

생각보다 엄청 빨리 나왔는데, 손님이 많았을 때라 음식을 미리 준비해둔 것 같았다.

 

녹두전과 국밥

 

 

 

국밥집에서의 맛은 국밥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김치와 깍두기에서 결정 난다고 본다.

 

그런데 숙아채의 김치와 깍두기는 여태껏 먹어본 국밥집 중 단언 최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없었다.

 

양념이 배추와 무에 제대로 절여지지도 않았고, 식감도 별로 였어서 그냥 국밥만 먹어야겠다 싶을 정도였다.

 

국밥은 어디서든 먹어봤을 법한 국밥이었다.

 

녹두전은 그냥 내 스타일이 아니었어서 평가하기가 애매했다.

 

카카오맵 평점만 믿고 방문했는데, 실망스러운 맛에 이 평점도 믿으면 안되겠구나 싶었고, 여러 가게가 있었는데, 취향에 맞지 않는 가게를 고른 것이 너무 충격이었다.

 

서비스가 나쁘다거나 한 건 전혀 없고, 그냥 내 취향에 맞지 않았다..

 

다신 안 갈거다.

 

재방문의사 0%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