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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 없는 초밥 맛집, 스시준 인천 주안점 방문기 (feat. 진짜 초밥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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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 없는 초밥 맛집, 스시준 인천 주안점 방문기 (feat. 진짜 초밥 맛집)

0606 2022. 6. 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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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준 인천 주안점 방문기 

 

이번에 방문한 곳은 인천 주안에 위치한 스시준이라는 곳이다. 원래 가려고 했던 초밥 가게가 문을 닫아서 어쩔수 없이 가본 곳인데, 정말 맛집이었다!

 

 

- 스시준 인천 주안점

주소: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261 신기프라자 1층 (주안동)

주차장: 없음 (도로변에도 주차 불가능, 골목에 불법 주차 가능)

 

스시준 인천 주안점 카카오맵

 

 

역시 숨은 맛집이라 그런지 가게가 생각보다 작다. 지도를 잘 보고 가야 찾을 수 있다.

 

차를 갖고 왔는데, 주차장이 없어서 헤맸다. 바로 앞이 2차선 도로라 도로변에도 주차가 불가능했다. 계속 돌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서 차들이 줄줄이 서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5분정도 걸어 갔었다. 

 

스시준 인천 주안점 입구

 

 

실내는 일반 스시집처럼 꾸며져 있었다. 

 

테이블은 4명 기준 6~7팀정도 앉을 수 있을 정도라서 붐비는 시간대에 오면 웨이팅이 있을 것 같았다.

 

스시준 인천 주안점 내부

 

 

메뉴판을 보면 초밥 메뉴와 회, 튀김이 나뉘어져 있다. 

 

우리는 단품으로 연어초밥과 초밥 추가로 갈릭연어 2피스, 광어 2피스를 주문했다.

 

스시준 인천 주안점 메뉴판

 

 

기본 세팅으로 샐러드와 미니 우동이 먼저 나오고, 감자 고로케, 된장국이 나왔다.

 

샐러드는 평범했고, 미니 우동은 약간 얼큰한 맛이 나서 좋았다. 물도 그냥 물이 아니라 보리차였던 것 같다.

 

된장국은 일반 미소시루 맛이었다.

 

미니 우동은 런치 메뉴이고, 감자 고로케는 서비스로 받았다!

 

기본 세팅 전체 사진
기본 세팅
이것들은 서비스

 

 

메인 요리인 연어 초밥과 갈릭 연어, 광어가 차례로 나왔다. 

 

연어 단품
갈릭 연어
광어

 

 

총평
가격 ★
맛 ★★
접근성  
총점 ★ (4점)

 

 

가격

연어 초밥 단품이 10피스에 13,000원인데, 런치에 가면 미니 우동도 준다. 주변 다른 초밥집들과 비교해서 약간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라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그래서 4점!

 

원래 초밥을 잘 먹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맛있는 초밥이라고 해도 뭐가 맛있는 건지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이곳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서 어떤 게 맛있는 초밥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연어 초밥은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서 사라질 정도로 부드러웠다. 밥도 굉장히 찰져서 회와 너무 잘 어울렸고, 소스들도 밥이랑 회에 너무 잘 어울렸다. 광어 초밥은, 스시를 먹을 때 내가 제일 싫어하는 부분인 비린 맛이 전혀 나지 않았다. 가끔 다른 초밥 집에서 광어를 먹다보면 비린 맛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 탱글탱글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 갈릭 연어 초밥은 처음 먹어보는데, 이것도 아주 맛있었다. 갈릭 소스가 생각보다 느끼한데, 정말 아슬아슬하게 너무 느끼하다라고 생각되어지는 경계선을 넘지 않았다. 이것도 입에 넣자마자 바로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한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서 5점!

 

접근성

주차장이 없고, 가게가 좁아서 매장에서 식사하기에는 불편했다. 하지만,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셨고, 바쁜 와중에도 손님들을 잘 케어해주시는 모습에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점들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서 3점!

 

이곳이 맛집이라서 그런지 배달이 매우 많은 것 같았다. 혹시라도 매장으로 식사를 하러 갈 거라면 무조건 전화해서 미리 주문을 해두는 것을 추천추천한다!

 

이렇게 맛있는 초밥집은 처음 가봤다. 앞으로 근처에서 초밥 생각이나면 여기만 가야겠다. 재방문 의사는 100%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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