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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연대기 #13 - 이지트로닉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feat. 의무보유확약이 중요한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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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연대기 #13 - 이지트로닉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feat. 의무보유확약이 중요한가??)

0606 2022. 2. 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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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엔터테인먼트 매도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청약일: 01월 20일
상장일: 02월 04일
이용 증권사: 신영증권
수수료: 2,000원
배정 수량: 1주
공모가: 13,000원
시초가: 26,000원 (공모가 대비 +100%)
매매가: 30,200원
총수익: 17,200원 - 2,000원(수수료) => 15,200원

 

 

이지트로닉스 매도

 

이지트로닉스
청약일: 01월 20일
상장일: 02월 04일
이용 증권사: NH투자증권
수수료: 0원
배정 수량: 1주
공모가: 22,000원
시초가: 23,450원 (공모가 대비 +6.59%)
매매가: 22,800원
총수익: 800원 - 0원(수수료) => 800원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이지트로닉스가 같은 날 상장했다. 서로 다른 증권사라 아침부터 출근 준비하랴, 공모주 매도하랴 정신이 없어서 처음에 많이 헤맸다. 결론은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만족하는 가격에 매도했고, 이지트로닉스는 그렇지 못했다. 그 이유를 보자면 아래와 같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기관경쟁률 1724.66:1 의무보유확약 26.50%

*이지트로닉스 기관경쟁률 1343.51:1 의무보유확약 2.94%

 

1. 기관경쟁률, 의무보유확약이 모두 높은 스코넥은 당연히 더블은 갈 거고, 따상은 최근 엔터주의 동향을 보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아침에 더블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을 때, 미련 없이 매도해버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9시 3~4분경에 바로 매도

 

2. 반면에 이지트로닉스는 기관경쟁률은 내 기준을 통과했지만, 의무보유확약이 낮아서 낮은 가격으로 시작해서 결국 공모가 하단으로 마무리될 것 같다는 생각에 9시 5분경 공포에 매도해버렸다. 

 

결국 장 마감때는 아침과 다르게 스코넥은 24,450원, 이지트로닉스는 25,500원이라는 가격이 되었다. 두 주식을 합쳐서 본다면 결국은 잘 판매한 것이지만, 이지트로닉스를 조금 더 갖고 있었으면 800원이라는 김빠지는 수익을 내지는 않았을 것 같다.

 

이번 공모주에서 얻은 경험은,

1. 의무보유확약도 중요하지만, 결국 기관경쟁률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의무보유확약이 낮은 이지트로닉스가 결국 더 높은 가격에 마감했기 때문이다. 

2. 공모주 매도는 내가 생각한 기준 가격에 도달했다면 더 욕심 부리지 말고 바로 팔아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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