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 일기 #마지막 - 핀트 2년 차(736일) 수익률 공개 (feat. 핀트 해지, 시작을 후회중)

핀트를 시작한 지 2년이 지났다. 정확히 736일이다. 

 

아직도 수익률이 낮아서 더이상 유지할 가치를 느끼지 못해서 해지했다.

 

투자금 입금은 2022년 5월 3일이 마지막이었다.

 

- 투자내역
2021년 12월: 5,500,000원
2022년 02월 07일: 500,000원
2022년 03월 02일: 100,000원

2022년 04월 05일: 100,000원

2022년 05월 03월: 100,000원
투자원금: 6,300,000원

 

투자는 원화, 달러 투자 2가지 노선으로 진행했었는데, 원화 투자는 마이너스 수익률, 달러 투자는 플러스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었다.

 

 

달러 투자 +4.67%

원화 투자 자산 구성 요약

 

 

 

원화 투자 -3.26%

 

달러 투자 자산 구성 요약

 

 

판매를 하려고 보니 수수료를 내라고 한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원화 투자도 성과 수수료를 받는다.

* 마이너스 수익률인데, 성과 수수료를 받는 이유: 

핀트는 매년 계약을 갱신한다. 계약을 갱신한 일자 기준으로 수익금을 다시 정산해, 그 날 기준으로 수익이 났다면 그 금액에 대한 수수료를 내야한다.

원화 투자 성과 수수료

 

달러 투자 성과 수수료

 

 

아이러니하게도 더 많은 수익을 낸 달러 투자 수수료가 더 낮다.

 

판매 신청을 하면 주식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원화는 일주일정도 시간이 걸리지만, 달러는 열흘정도 걸린다.

 

실제로 정산은 더 빨리 받는다.

 

왼: 원화, 오른: 달러

 

 

정산 기간 : 원화: 5일 / 달러: 6일

 

 

 

- 총 정리

투자 원금: 6,300,000원

출금 금액: 3,035,416원 + 3,306,758원 = 6,342,174원

총 수익: 42,174원 (수익률 0.66%, 투자기간 736일)

 

이걸 이 안좋은 장에서 이정도까지 버텨줬으니 대단하다고 생각해야할지, 은행 이자보다 더 낮은 수익률을 냈다고 욕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서 실망스럽다. 

 

오래 투자하면 투자할수록 좋은 수익률을 내준다고해서 기다려봤지만, 더이상 기다릴 수 없었던 게 같은 시기에 미국 대형 주식에도 투자하고 있었는데, 수익률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났기 때문이다. 

 

혹시 누군가 핀트나 다른 로보어드바이저 투자를 한다고하면 극구 말릴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