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갤럭시 탭 A7 (SM-T500) 개봉기 및 1일차 사용후기 (feat. 에픽세븐, 제2의나라)

오늘 리뷰는 갤럭시 탭 A7이다.

경기도 청년 복지 포인트라는 고마운 제도로 300,000포인트를 받아서 구입했다.

주로 사용하려고 하는 용도는 영상 시청 및 게임(에픽세븐, 제2의나라)이다.

갤럭시 탭 A7 (WIFI)

사양
CPU: 2GHz 옥타코어
RAM: 3GB
ROM: 64GB (외장 메모리 지원)
크기: 263.1mm (10.4인치)
배터리: 7,040mAh

가격: 299,000원 (경기도 청년몰, 9월 9일 기준 305,000원으로 바뀜)

주문한 지 5일만에 도착했다.

갤럭시 탭 A7

구성품은 갤럭시 탭A7, 충전기, 핀, 설명서이다.

내가 구입한 색상은 그레이 색이다. 실제로 보면 형광등에 비친 오른쪽아래 말고, 왼쪽 윗 부분이 진짜 색상이다.

그레이색

처음 전원을 켜면 배터리가 50%정도 충전되어 있다.

초기 설정은 시키는대로 하면 매우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순서
와이파이 연결 > 업데이트 대기 > 구글 로그인 > 끝

모든 설정이 끝나고 보면 안드로이드 기본 앱들이 설치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1일차 후기

영상: 유튜브는 초고화질 영상을 틀어도 버벅거리는 현상이 전혀 없다. 다만, 다른 앱을 사용하면서 유튜브를 켜거나 하면 점점 버벅거리기 시작한다.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이게 싫다면 앱을 모두 종료하고 유튜브만 키면 된다.

음향: 다른 리뷰에서 뭔가 갇힌 답답한 소리가 난다고 했었는데, 내가 막귀라 그런지 그런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 오히려 크게 들려서 시원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게임: 내가 하는 게임인 에픽세븐과 제2의나라 기준으로 보겠다.

일단 에픽세븐은 사양을 그닥 많이 타지 않는 게임이라 멈추는 것 없이 아주 잘 돌아간다. 이 게임에서 사양을 가장 많이 타는 부분이 쫄몹을 승급시킬 때인데, 이때도 약간 멈추긴 하지만, 불편한 정도는 아니라서 플레이에 지장이 전혀 없다 할 수 있다.

제2의나라는 갤럭시 탭 A7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게임이라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조차 되지 않는다. 사양이 부족해서인지,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기기 자체가 지원을 안 한다고 한다. 공식 커뮤니티에서 알아보니, apk 파일을 다운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고 하니, 그 부분은 천천히 확인해 보아야겠다.

제2의나라 검색도 안 됨

총평
화면이 큰 편이라 영상 시청이나 e북을 읽는 용도로는 비교적 가성비 좋은 태블릿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성능이 갤럭시 S8정도로, 사양이 그다지 높지 않으니 게임을 주목적으로 구입하려고 한다면 더 높은 사양의 기기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