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클린앤클리어 딥액션 블랙헤드 데일리 클렌저 사용기 (feat. 다이소 클렌징폼, 30대 남자)

최근에 얼굴에 여드름이 많이 났다.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일단 첫번째는 마스크가 제일 큰 원인일 것이고,
두번째는 최근에 다이소에서 산 천원짜리 클렌징 폼때문일 것 같다.


첫번째 이유인 마스크는 쓰지 않을 수 없기때문에 참을 수밖에 없는 문제이고, 두번째 이유인 클렌징폼은 당장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바꿔야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고른 것이
"Clean&Clear deep action 블랙헤드 데일리 클렌저" 이다.
다이소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5,000원이다.

딥액션

뒤쪽

먼저 나는 현재 30살 남자이고, 지성피부를 가졌다.
하지만, 평생 여드름 걱정을 해본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피부가 깨끗한 편이었다. 그래서 클렌징폼이나 여타 다른 스킨로션도 군대에서 처음 사용해봤으며, 현재까지도 최대한 저렴하게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다이소에서만 스킨,로션,클렌징폼을 구입하고 있다.


이전에 사용한 클렌징폼은 같은 다이소에서 구입한
"더 네츄럴의 아보카도 순한 클렌징폼"이었다.

이전에 사용하던 클렌징폼

이 제품은 세안을 하고나면 얼굴이 땡기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깨끗하게 씻기지 않은 것 같은 찝찝함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새로 살 제품은 얼굴이 뽀득뽀득하게 닦이는 느낌이 들고 싶어서 찾아보니, 딥액션이 그렇다고하여 구입했다.


짜서 보면 흰액체에 알갱이들이 들어있다. 세수를 하면 저 알갱이들이 얼굴에 비벼지는 것이 느껴진다. 아마 저게 블랙헤드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 같다.

냄새는 사과향이 약간 난다.

세안 후 느낌은 내가 원하는 뽀득뽀득한 느낌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이전에 사용하던 것보다는 잘 닦이는 기분이 든다.

딥액션 내용물

아직 사용한 지 3일밖에 되지 않아서 블랙헤드가 덜 생기거나, 여드름이 사라지는 효과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세안이 제대로 되는 것 같은 적당한 뽀득뽀득함을 느낄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마스크를 자주 쓰거나 얼굴에 저렴한 제품만 사용해서인지는 몰라도, 얼굴에 여드름이 이렇게 많이 난 적은 처음이다. 이 클렌징폼으로도 여드름이 해결이 되지 않으면 다음번엔 스킨로션을 바꿔봐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