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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제품] 가성비 최강 반영구 롤크리너(돌돌이) - 물에 씻어 계속 쓰는 롤크리너 본문

리뷰/일상

[다이소 제품] 가성비 최강 반영구 롤크리너(돌돌이) - 물에 씻어 계속 쓰는 롤크리너

0606 2021. 11. 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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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롤크리너(돌돌이)를 사러 갔다.

정말 다양한 롤크리너가 보였는데, 눈에 딱 띄는 것이 있었다.

바로 물에 씻어 계쏙 쓰는 롤크리너!

 

다이소 롤크리너 코너, 1개밖에 남지 않았었다.

 

가격도 천원밖에 안해서 바로 구매했다. 

포장을 뜯으면 비닐이 씌어져 있는데, 그것을 제거하면 바로 끈적끈적한 롤크리너가 나온다. 

반영구 롤크리너, 바로 데려왔다.

 

포장에 주의사항이 적혀 있다. 접착력이 강하므로, 유리면, 비닐장판, 마루바닥, 가죽, 모피에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나는 롤크리너 따위가 강해봤자 얼마나 강하겠어 생각하고 그냥 방바닥을 냅다 밀어버렸다.

결과적으로 접착력이 너무 강해서 장판이 뜯길 뻔 했고, 바닥에 너무 짝 붙어서 손잡이가 자꾸 빠졌다. 

룰크리너 주의사항 오른쪽 하단에 있다.

롤크리너 접착력 너무 강하다. (소리주의)

 

접착력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손에 힘을 주어 다시 천천히 청소를 시작했다. 

앞쪽으로 밀지 말고, 안쪽으로 당기면 손잡이가 빠지지 않는다. 

롤크리너 안쪽으로 당기면 손잡이가 안 빠진다. (소리주의)

 

접착력이 아주 좋아서 먼지든, 머리카락이든, 과자 부스러기든 뭐든 다 붙어버린다. 이런 점을 보면 성능은 확실히 좋은 것 같다. 

롤크리너 먼지랑 머리카락등등이 잘 붙는다. 좋아좋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세척과 세척 후 사용했을 때, 성능이 그대로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세척은 그냥 물로만 씻을 경우에는 잘 닦이지도 않고, 끈끈함도 다시 잘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샤워하면서 비누거품으로 같이 닦아줬는데, 거품으로 닦자마자 끈끈함이 바로 원상태로 돌아왔다.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세척 후 재사용을 지금까지 5번정도 해봤는데, 성능도 그대로였다. 아마 최소 20~30번까지는 버텨주지 않을까 싶다.

롤크리너 물로만 세척하는 경우에는 먼지가 잘 안 떼어진다.

 

세척 후 보관방법은 씻은 뒤, 물기를 조금 털어주고, 구입할 때의 구성품인 플라스틱 통에 넣어서 말려두면 된다.

롤크리너 세척 후 보관

 

장점

 - 재사용 가능

 - 끈끈함이 일반 롤크리너보다 더 강하다.

 - 가격이 1,000원으로 엄청 싸다.

 

단점 

 - 세척한다는 행위 자체가 귀찮다.

 - 크기가 너무 작다. 

 - 말려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한번 쓰고 다시 쓰는데, 쿨타임이 너무 길다.

 

 

나는 방바닥에 있는 먼지와 머리카락 제거를 목적으로 롤크리너를 구매했는데, 지금까지는 아주아주 만족한다.

하지만, 크기가 너무 작아서 옷에 묻은 먼지나 보풀을 제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먼지를 떼다가 닦아서 쓸 수가 없어서, 떼다가 중단해야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나중에 더 큰 제품이 나온다면 구입할 의향이 있다.

 

그냥 간단하게 먼지,머리카락 제거용으로는 엄청나게 추천하므로, 한번 사서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성비템 인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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