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탠드형 서큘레이터 보르도 BDF-SC603

오늘은 스탠드형 서큘레이터 보르도 BDF-SC603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7월 말일동안 에어컨이 고장나서 못쓰고 있다가 얼마전에 수리를 했는데, 수리기사님이 수리는 했지만, 이 에어컨은 연식이 오래돼서 냉방효과가 예전만큼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에어컨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는데, 써큘레이터를 많이 추천을 해서 저렴한 제품으로 한 대 구입했다.

그 제품은 바로 보르도 BDF-SC603

2021년 7월 30일 네이버 검색 기준 최저가는 38,900원(배송비 포함)이다.

네이버 최저가

주문한 지 하루만에 도착했다.

써큘레이터 구입을 하면서 고려한 점은 가격이 4만원이하여야하고, 침대 위에서 바람을 쐐야하기 때문에 스탠드형이여야했다.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다른 제품들도 많았는데, 다 비슷해보여서 구입하게 됐다.


주문해서 받은 써큘레이터의 구성품은 날개가 달린 본체, 기둥, 받침대, 리모컨, 설명서로 딱 필요한 것들만 들어있다.

스탠드형 서큘레이터 보르도 BDF-SC603 구성품

조립은 기둥을 먼저 받침대와 연결시키고, 기둥 윗부분과 본체를 연결하면 된다.

그냥 딱 보자마자 조립 방법이 생각날정도로 매우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조작은 리모컨이나 본체를 터치해서 할 수 있다.

리모컨은 손바닥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고 가볍다.

리모컨

본체에서의 조작은 버튼식이 아니라, 터치식이다.

본체 조작 터치식

바람의 세기는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고, 타이머는 시간단위로 최대 7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회전기능도 있는데, 좌우로 60도까지 돌아간다.

바람세기와 타이머

내가 생각하는 써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차이점은 하늘을 향해 바람을 쏠 수 있는가의 여부이다.
선풍기는 아무리 목을 꺾어도 하늘을 향해서 바람을 보낼 수가 없는데, 써큘레이터는 그게 가능해서 공기를 순환시킬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이 제품도 머리가 하늘을 향하게 할 수 있다.

기본자세

살짝 올림

다 꺾음

주관적인 장단점과 별점

장점
1. 일반 가정용 선풍기보다 바람의 세기가 강하다.
2. 머리가 위로 끝까지 꺾인다.
3.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4. 조립이 간편하다.

단점
1. 좌우 회전이 60도인데, 생각보다 폭이 넓지 않다.
2. 머리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할 수 없다.
3. 소음이 일반 선풍기보다 약간 더 심하다.
4. 저가형 선풍기보다 비싸다.


총평
다른 것들은 다 예상했는데, 단점인 좌우회전폭이 좁다는 것과 소음이 문제가 됐다.
하지만, 좌우회전은 직접 옮기면서 사용하면 되고, 소음은 예민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신경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에어컨뿐만 아니라 난방기구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그냥 깔끔하게 생기고, 저렴한 써큘레이터를 찾는다면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별점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