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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인천 송도 양식집&카페 "글렌휴 레스토랑&베이커리카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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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인천 송도 양식집&카페 "글렌휴 레스토랑&베이커리카페"

0606 2021. 9. 2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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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9일

 

여자친구와 인천에서 놀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밥집을 찾아봤다. 이 날에는 뭔가 파스타랑 빵 같은 게 먹고 싶어서 둘 다 파는 곳을 검색해보다가 인천 송도유원지 근처에 있는 "글렌휴" 라는 식당을 발견해서 찾아가봤다.

 

- 글렌휴

인천 연수구 청량로109번길 57 (옥련동)

글렌휴 카카오지도 검색

 

 

 

주소를 찍고 찾아가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주차장은 외부에도 있고, 실내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자리가 부족할 걱정은 없어보인다.

 

글렌휴 외부모습

 

이곳에서는 음식(파스타, 필라프, 샐러드, 스테이크 등등)과 카페(커피 종류, 맥주), 빵, 와인을 팔고 있다. 

 

메뉴판
와인

 

빵 코너

 

음식을 주문하고, 자리를 정해서 앉아 있으면 주문할 때 주는 진동벨로 음식이 나오는 것을 알려준다. 

글렌휴는 3층까지 있는데, 어느 곳에서 먹어도 실내가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아무곳에서나 자리를 잡아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원한다면 옥상(루프탑)에서도 식사가 가능하게 되어 있다.

 

글렌휴 내부 1층
글렌휴 내부 2층
글렌휴 옥상

 

 

우리는 이날 날씨가 더워서 실내에서 먹었다. 만약 저녁이었다면 무조건 옥상에서 먹었을 것 같다.

식사로는 수제버거와 브레드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고, 후식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크로플을 주문해서 먹었다.

 

수제버거와 로제 파스타
후식으로 주문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크로플

 

총평
가격 ★★☆☆
맛  ★★★
양 ★★☆☆

분위기
총점 ★★★

 

 

가격

일반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살짝 비싼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 수제버거, 브레드 로제 파스타 모두 16,500원이었는데, 만약 이곳이 아니고 다른 가게였다면 시켜먹지 않았을 것 같다. 커피 일반 카페보다 비쌌고, 빵도 다른 일반 베이커리보다 비쌌다. 전체적으로 다른 가게보다 약간씩 더 비싼 곳이다.

 

내 기준으로는 수제버거가 제일 맛있었다. 브레드 로제 파스타도 맛있긴 했는데, 내 입맛에는 약간 밍밍한 맛이어서 별로였다. 수제버거는 여자친구는 너무 짜다고 했지만, 나한테는 딱 맞았고, 고기도 육즙이 많았고, 빵도 쫄깃해서 아주 좋았다. 만약 다시 방문한다고 하면 파스타는 시키지 않을 것이고, 수제버거는 한번 더 시킬 것 같다. 

후식으로 주문한 커피와 빵은 그냥 다른 카페에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맛의 커피와 빵이다. 

 

파스타는 양이 확실히 적었고, 수제버거는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가격 대비 양을 생각하면 모두 적은 편이다.

 

분위기

이곳은 분위기만 보고 와도 되는 곳이다. 건물 자체가 크고 넓은데, 일반 카페보다 더 예쁘게 잘 꾸며놓아서 실내나 외부 옥상 어디를 가도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식사를 주문하지 않고, 커피만 시켜서 먹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그냥 그렇게 주문해놓고 수다를 떨러 와도 아주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저녁에는 옥상에 LED로 예쁘게 꾸며 놓은 루프탑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다음번에는 그것을 보기 위해 저녁에 방문해 볼 생각이다.또 강아지도 같이 동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실내는 식사를 하는 곳이라 안되겠지만, 1층 외부에 "펫존" 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데리고 놀 수 있는 것 같았다. 

 

 

음식은 가격에 비해 아쉬웠지만, 분위기가 모든 것을 커버해주는 곳이다. 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이곳을 추천해주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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