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맛집] 맛있는 국밥집 "성남 열정국밥" 리뷰 (feat. 떡갈비 맛집)

2021년 8월 13일

 

오늘도 어김없이 회사에서 점심을 시켜먹었다.

오늘 고른 메뉴는 국밥!

원래 국밥이라고 하면 매일 역전국밥에서 시켜먹었었는데, 배달의 민족 별점 리뷰에 5점짜리 국밥집이 있길래 한번 시켜보자해서 주문해봤다.

 

그곳은 "열정국밥!" 

 

열정국밥 배달의 민족 메인

 

이곳의 인기 메뉴는 돼지국밥, 순대국밥, 뽈살고기국밥, 전라도식 장터소국밥이다.

 

열정국밥 메뉴

열정국밥 메뉴2

 

 

나는 전라도식 장터소국밥을 골랐다.

 

 

국밥을 시키면 기본적으로 기본반찬 5종+깍두기+국+밥이 온다.

 

국밥 배달 올 때 봉투에 담긴 모습. 국물이 샜다..

기본반찬 5종,깍두기, 국, 밥

 

장터소국밥을 기준으로 매운 것을 못 먹는 나에게 딱 맞는 정도의 맵기였다. 맵기의 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장터소국밥은 기본으로 선택하면 얼큰한 정도의 매운 맛이다. 

돼지국밥은 기본으로 선택하면 하얀 육수에 담겨서 온다. 그리고 매운 맛을 선택을 안해도 기본 반찬 5종에 다데기가 들어있기 때문에, 많이 매운 맛을 원하지 않으면 그냥 다데기를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

 

국밥 안에 내용물도 상당히 많이 들어 있다. 곱빼기로 시키지도 않았는데, 양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국밥 속 고기들

 

 

그리고 따로 주문하지는 않았지만, 리뷰 이벤트로 받은 떡갈비도 같이 먹었다. 사실 이게 제일 맛있었다.  

 

리뷰 이벤트로 받은 떡갈비

 

 

총평

가격 ★★★★☆
맛  ★★★★★(떡갈비), ★★★★☆(국밥)
양 ★★★★★
총점 ★★★★☆

 

가격은 돼지국밥 보통 8,000원, 곱빼기 10,000원으로 다른 배달 시켜먹을 수 있는 국밥집이랑 비슷한데, 내가 먹은 장터소국밥이 기본 10,000원이라서 별 4개를 줬다. 

 

맛은 국밥은 장터소국밥 기준으로 잡내도 안 나고, 적당히 맵고, 고기도 질기지 않았는데, 돼지국밥을 먹은 회사 동료가 고기에서 약간 돼지냄새가 난다고 해서 별 4개를 줬다.

그리고 대망의 떡갈비.. 떡갈비가 진짜 맛있다. 이게 떡갈비 자체도 속은 엄청나게 부드럽고, 겉은 적당히 딱딱해서 좋았는데, 소스도 떡갈비랑 엄청나게 어울려서 계속 먹고 싶은 맛이었다. 내가 먹은 떡갈비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해도 될정도였다. 만약 이 집에서 다시 시켜 먹는다면 떡갈비를 따로 시킬 것 같다.

 

양은 내가 많이 먹는 편인데도, 곱빼기를 시키지 않았는데 부족하지 않았다. 고기도 많이 들어 있고, 기본 반찬도 적은 양이 오는 게 아니라, 별 5개를 줬다.

 

 

 

이 집은 국밥도 맛있지만, "떡갈비를 국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 라는 식으로 홍보하면 더 잘 될 것 같다. 진짜 떡갈비 맛집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