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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얼쥐
[배달 맛집] 성남 샐러드집 맛집 "샐러비 샐러드" 리뷰 (feat.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 샐러드) 본문
회사에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다. 그래서 점심 시간에 처음으로 샐러드를 주문해서 먹어 보았다.
우리가 주문한 곳은 "샐러비 샐러드" 성남점이다.
- 샐러비 샐러드 성남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4123 2층 (신흥동)
영업시간: 10:10 ~ 20:30
배달팁: 12,000원~50,000원 -> 3,500원
50,000원 -> 0원
이곳의 대표메뉴는 훈제연어 샐러드, 그릴드 목살 수퍼보울 등이 있다.
카페 메뉴나 요거트, 에이드 종류도 팔기 때문에 먹고 싶다면 다른 곳에서 따로 시킬 필요 없이 여기서 시켜 먹으면 될 것 같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그릴드 목살 수퍼보울이다.
야채를 좋아하긴 하지만, 샐러드만 먹으면 일하다가 금방 배고파질 것 같아서 그나마 밥과 고기가 주로 들어가 있는 것을 시켰다.
소스는 발사믹, 오리엔탈, 유자허브, 참깨갈릭, 레몬폰즈, 크림시저, 허니칠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오리엔탈을 선택했다. 소스는 필요한 양만큼만 뿌려서 먹었어야 했는데, 모르고 한번에 다 뿌려서 약간 시큼?했다.
그리고 추가메뉴로 꿀 스틱을 주문했는데, 이건 이것만 먹으면 일하다가 당이 떨어질 것 같아서 따로 주문했다. 꿀 스틱은 보울 전체에 골고루 뿌려 먹었다. 1포에 200원이었다.
총평 (그릴드 목살 수퍼보울 기준)
가격 ★★☆☆☆
맛 ★★★☆☆
양 ★★★☆☆
총점 ★★☆☆☆ (2.6점)
가격
샐러드 제일 저렴한 게 8,900원이고 보울 제일 저렴한 게 9,800원이다. 내 경제 관념으로는 도저히 사먹을 수 없는 음식이다. 채소가 제일 싼 게 8,900원이라니.. 그래도 보울은 9,800원이고, 그나마 고기랑 밥이 들어갔으니 괜찮겠지 싶었는데, 나 혼자 있을 때는 때려 죽여도 안 시켜 먹을 것 같다. 너무 비싸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별 1점을 주고 싶지만, 회사 동료들이 다른 곳이랑 비교해서 약간 비싼 곳이라고만 해서 2점을 줬다.
맛
그릴드 목살 수퍼보울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맛이 있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 고기를 따로 시켜 먹었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건강,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먹으면 매우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주문한 꿀 스틱을 뿌려 먹으니, 그냥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는 것 같았다. 만약 다시 시킨다면 꿀스틱은 필수로 시킬 것 같다.
양
용기가 상당히 컸는데, 처음 열어서 봤을 때, 안에 밥과 채소, 고기가 꽉 차 있었다. 하지만, 들춰보니 채소가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실제로 먹어보면 양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주문할 때, 추가로 야채를 30% 더 넣어주는 메뉴가 있었는데, 그것을 선택하면 더 많이 먹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배는 부를 것 같지 않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먹는 샐러드... 내가 남자라서 그런지 샐러드를 사먹는 다는 것을 아직도 이해하기 어렵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라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고, 먹고나서 2시간정도 뒤에 너무 허기가져서 탕비실에서 과자를 마구 먹어버렸다. 이렇게 되면 다이어트를 하기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었다.
내가 샐러드를 사먹지 않아서 그렇지, 회사 동료 말로는 가게 자체는 샐러드 맛집이라고 하니까, 샐러드를 먹을 생각이라면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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