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맛집] "에그몬" 세이브존 성남점 리뷰 (feat. 에그드랍 짝퉁?)

 

 

이번에 리뷰해볼 곳은 에그드랍의 짝퉁이라고도 불리는 "에그몬" 이다.

역시 점심 시간에 배달 시켜 먹었다.

 

 

- 에그몬 세이브존 성남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2463-5번지 지하1층 

에그몬 성남 세이브존점 배달의 민족 메인

 

 

영업시간: 11:00 ~ 21:00

배달팁: 13,000원~20,000원 미만 -> 3,000원

          20,000원~30,000원 미만 -> 2,500원

                       30,000원 이상 -> 1,000원

 

에그몬 성남 세이브존점 가게정보

 

이곳의 대표메뉴는 에그 샌드위치이고, 일반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라떼,차 종류도 있다.

 

에그몬 샌드위치 메뉴

 

에그몬 카페 메뉴

 

 

나는 이날 오리지널 에그몬, 베이컨 치즈몬, 데리야끼몬 총 3개를 먹었다.

에그몬을 배달 시키면 에그몬 본체와 같이 뿌려 먹을 딸기잼을 시킨 에그몬 1개당 1개씩 준다.

 

에그몬 배달 구성

베이컨에그몬, 오리지널에그몬, 데리야끼몬

 

총평

가격 ★★★★☆ (에그드랍보다 저렴)
맛  ★★★★☆ 
양 ★★★★☆
총점 ★★★★☆ (4점)

 

 

가격

오리지널이 2,900원이고, 제일 비싼 메뉴가 4,500원이다. 내 기준으로 에그드랍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좋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비교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이삭토스트보다는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5점은 줄 수가 없었다. 그래서 4점!

 

맛

일단 기본적으로 겉에서 볼 수 있듯이, 치즈와 마요네즈가 많이 뿌려저 있어서 느끼하다. 게다가 빵도 기름에 한번 구워서인지 먹으면 느끼하다는 생각이 딱 든다.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소스가 상당히 달아서 계속 먹다보면 달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느끼하고 자극적인 맛은 언제나 맛있다. 안에 들어 있는 달걀이 아주 크고 부드러워서 먹는데에도 부담이 없었고, 에그몬마다 다른 재료가 들어가서 여러 가지를 맛보는 재미도 있었다.  

에그몬 이름마다 써있는 재료가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뭐가 들었는지는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에그몬은 데리야끼몬이었다. 데리야끼(고기)가 통째로 들어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먹다보니까 큰 고기가 들어 있었다. 소스도 다른 것과 다르게 달달한 맛이 더 강해서 느끼함을 잘 잡아줬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기 때문에 4점!

 

양 

처음 배민 사진으로 봤을 때는 작아보여서 한명당 4개는 먹어야 배가 부르겠네 싶었다. 하지만 도착해서 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컸고, 비주얼에서 볼 수 있듯이, 빵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들이 매우 많아서 1~2개정도면 성인남자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4점!

 

 

에그드랍의 짝퉁이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짝퉁이라기보다는 그냥 다른 가게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에그드랍과의 차이점은 에그드랍이 약간 느끼한 샌드위치이고, 에그몬은 느끼하면서 달달한 샌드위치인 것 같다. 

 

전체적으로 가격, 맛, 양 모두 양호한 편이기때문에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시켜 먹을 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