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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공모주 연대기 #08 - 디어유, 비트나인, 아이티아이즈, 지오엘리먼트 (feat. 짜잘짜잘한 수익, 첫 동시 상장 매매) 본문
[주식일기] 공모주 연대기 #08 - 디어유, 비트나인, 아이티아이즈, 지오엘리먼트 (feat. 짜잘짜잘한 수익, 첫 동시 상장 매매)
0606 2021. 11. 11. 23:28
디어유
청약일: 11월 01일
상장일: 11월 10일
이용 증권사: 한국투자증권
수수료: 2,000원
배정 수량: 1주
공모가: 26,000원
시초가: 52,000원 (공모가 대비 +100%)
매매가: 64,400원
총수익: 38,252원 - 2,000원(수수료) => 36,252원
비트나인
청약일: 11월 01일
상장일: 11월 10일
이용 증권사: 하나금융투자
수수료: 2,000원
배정 수량: 2주
공모가: 11,000원
시초가: 15,250원 (공모가 대비 +38.64%)
매매가: 13,700원
총수익: 5,400원 - 2,000원(수수료) => 3,400원
11월 10일 디어유와 비트나인이 동시 상장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처음부터 비트나인은 잘 올라가지 못했고, 디어유는 쭉쭉 올라갔다. 수요예측결과와 의무보유확약 퍼센트 모두 디어유가 높아서 돈이 한쪽으로 몰린 것 같다.
동시상장이라 처음부터 이럴 것 같아서 내가 선택한 전략은 빠르게 떨어질 것 같은 비트나인을 먼저 매도하고, 디어유를 조금 여유를 갖고 매도하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는 맞는 전략이긴 했다. 비트나인은 처음 상장하자마자 쭉쭉 떨어져서 시작한 지 2분만에 13,700원이 되었고, 더 떨어지겠다 싶어서 그냥 바로 매도를 했다. 이후에 상황은 지켜보지 않았지만, 장 마감때는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에 디어유는 비트나인을 매도하고 돌아 와서 봤는데도, 가격이 65,000원대였고, 그 상태에서 조금씩 떨어지길래 그냥 64,400원때 매도했다. 장마감때 66,000원정도였지만, 이정도 수익이면 만족할 수 있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만약 비트나인이 단독 상장했었다면, 돈이 몰려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었겠지만, 디어유에서 생각보다 많은 수익을 냈기 때문에 이번 공모주도 만족한다.
아이티아이즈
청약일: 11월 01일
상장일: 11월 11일
이용 증권사: 신한금융투자
수수료: 2,000원
배정 수량: 1주
공모가: 14,300원
시초가: 28,600원 (공모가 대비 +100%)
매매가: 22,500원
총수익: 8,149원 - 2,000원(수수료) => 6,149원
지오엘리먼트
청약일: 11월 01일
상장일: 11월 11일
이용 증권사: NH투자증권
수수료: 2,000원
배정 수량: 1주
공모가: 10,000원
시초가: 20,000원 (공모가 대비 +100%)
매매가: 24,000원
총수익: 13,945원 - 2,000원(수수료) => 11,945원
11월 11일 아이티아이즈와 지오엘리먼트가 동시 상장했다. 두 공모주 모두 낮은 공모가와 수량으로 따상에 성공한다고해도 많은 수익을 줄 것 같지 않아서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래도! 그나마 최대한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 이번에도 빨리 가격이 떨어질 것 같은 아이티아이즈를 먼저 공략하고, 지오엘리먼트를 매도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번 전략도 그대로 했다면 성공했을 것이다. 하지만, 실수로 9시에 정확히 접속을 하지 못해서 매도를 늦게 해버렸다. 그래서 아이티아이즈는 22,500원, 지오일리먼트는 24,000원에 매도했다. 둘다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해서 최대한 빨리 팔았으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더블로 시작했어도 개미털기라고 생각하고 2~3분정도 더 들고 있었을 것 같긴하다. 그렇게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에 판 것 같다. ㅎㅎ
장 마감시간에 다시 보니, 하한가를 기록하고 마감했다. 의무보유확약은 낮았지만, 수요예측결과는 나쁘지 않았고, 시작도 더블로 했는데, 하한가로 마무리를 하다니.. 도대체 주식은 어떻게 예측을 해야하는지 더 감이 안온다. 이런때는 나 같은 개미는 역시 도박성 짙은 매도를 하지 말고, 그냥 적당히 안전하게 수익을 내는 데에만 만족해야겠다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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