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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브레이크 패드, 엔진 오일 교환 (feat. 브레이크 패드, 엔진 오일 가격, 성남 카센터 추천, K3 브레이크 쇠 긁는 소리) 본문

자동차/정비일지

K3 브레이크 패드, 엔진 오일 교환 (feat. 브레이크 패드, 엔진 오일 가격, 성남 카센터 추천, K3 브레이크 쇠 긁는 소리)

0606 2021. 12. 1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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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정비일지 

 

날짜: 2021년 12월 11일 (토)

차종: K3, 2012년형

현재 누적 키로수: 91,590KM

정비 내역: 전륜 브레이크 패드 양쪽, 엔진오일

 

 

2021년 12월 11일 누적 키로수

 

 

운전할 때,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쇠 긁는 소리(슥슥슥? 끼이이익끼이이익?)가 심하게 났었다. 인터넷에 검색해서 찾아보니, 브레이크 패드가 다 닳면 자연스럽게 나는 소리라고 해서 패드만 갈면 되겠구나 싶었다. 마침 엔진 오일 교환시기가 됐기도 했고, 브레이크 패드 교환도 더이상 늦추면 안되겠다 싶어서 근처 오토큐부터 시작해서 근처 카센터에 모두 연락을 해, 견적을 받아 봤다.

 

오토큐는 집 근처에 있는 2곳에 연락을 해봤고, 일반 카센터는 집에서 30분 거리 이내인 곳으로 총 21곳을 연락해봤다. 

 

오토큐:

브레이크 패드(전륜): 10만 5천원

엔진 오일: 6만원

 

기타 다른 카센터:

브레이크 패드(전륜): 최소 -> 6만원 / 최대 -> 15만원

엔진 오일: 최소 -> 5만원 / 최대 -> 8만원

 

 

가격을 비교해보고 제일 저렴한 곳으로 방문했다. 그곳은 바로 상대원의 성실카공업사! 

 

상대원 성실카공업사

 

도착해서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작업을 해주셨다.

 

 

엔진 오일은 자주 교환해 봐서 따로 질문 사항이 없었다. 오일은 ZIC의 5W20을 넣었다.

 

교환 전 운행 키로수는 대략 4,500~5,000KM정도이다. 원래는 6,000~7,000KM때 교환하려 했지만, 이번에 정비하는 김에 한번에 해버렸다. 

 

엔진 오일 빼는 작업
엔진 오일 빼는 작업2
엔진 오일 넣는 중

 

 

브레이크 패드는 어떤 제품인지 물어보지 않아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하지만, 차량마다 패드가 다르고, 정품과 비품?이 따로 있다는 것 같았다. 또 K3의 경우에는 구형과 신형이 나뉘어져 있다고 하셨다. 

 

 

내 차의 브레이크 패드는 아마 2번째 교환인 것 같다. 첫번째 교환은 강릉에 있는 오토큐에서 사기를 먹어서 라이닝+브레이크패드 4륜 전체를 통으로 바꾼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사장님께서 브레이크 패드를 언제 바꿔야 하는지, 안 바꾸면 어떻게 되는지 등등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브레이크 패드는 보통 45,000~50,000KM 정도에 교환한다고 하는데, 운전 습관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셨다. 정확히 아는 방법은 다 닳면 나는 쇠 긁는 소리가 들리면 그때 교환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보통 전륜이 빨리 닳아서, 전륜 2번 교환할 때, 후륜을 1번 교환하면 된다고 한다. 내 차의 경우도 현재 후륜의 브레이크 패드 잔량이 50%정도라고 하셨다.

 

패드가 다 닳아서 보이지 않는다.

 

브레이크 패드는 교환 시기가 되면 슥슥슥 하는 쇠 긁는 소리가 난다고 한다. 이 소리가 나면 가급적이면 빨리 패드를 교환해야 한다. 교환하지 않고 그냥 타면 브레이크 패드로 차를 멈추는 게 아니라, 안에 있는 동그란 디스크로 멈추게 돼서,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다고 한다. 내 차의 경우도 늦게 교환해서 디스크가 손상이 되어 신품 패드와 살짝 맞지 않았었다. 

 

디스크가 심각하게 손상된 게 아니라, 운행하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손상되었다고 하니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기존 다 닳아 버린 패드와 새로운 패드 차이
기존에 사용하던 패드

 

의뢰 드린 브레이크 패드, 엔진 오일 교환을 모두 마치고,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간단한 추가 정비들을 해주셨다.

 

1. 워셔액 충전

2. 에어 필터 교환

3. 부동액 온도 체크

4. 타이어 공기압 충전

5. 배터리 잔량 확인 

 

추가로 더 해주신 것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확인한 것은 5가지였다.

 

서비스 정비

 

총 비용:

브레이크 패드(전륜): 60,000원

엔진 오일: 50,000원

110,000원 (현금 결제시)

121,000원 (카드 결제시)

 

 

성실카공업사는 전화로 견적도 친절하게 알려주셨고, 부품에 대한 설명도 알아 듣기 쉽게 해주셨다. 또, 타이어나 다른 소모품에 대한 교환 시기도 여쭤보았는데, 내가 조사했던 것과 모두 비슷하게 대답을 해주신 것으로 보아, 과다 정비 없이 대답해주신 것 같았다. 다른 일반 카센터의 경우에는 당장 교환하지 않으면 차가 부숴져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겁을 주는 곳이 많았는데, 여긴 그러지 않았다.

 

앞으로 차량정비할 일이 있으면 웬만하면 이곳을 방문할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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