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엔진오일 교환, 전조등, 창문 수리 (feat. 간단한 자동차 창문 고장 수리 방법)

- 자동차 정비일지 

 

날짜: 2022년 07월 23일 (토)

차종: K3, 2012년형

현재 누적 키로수: 98,838KM

정비 내역: 엔진오일, 전조등, 운전석 창문 윤활

 

2022년 07월 23일 누적 키로수

 

 

엔진오일을 교환한 지 벌써 7,248km가 되었다. 교환한 지 약 7개월이 되었는데, 얼마 전에 교환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7개월이 지나있었다. 한달에 약 1,000km를 타고 다닌 셈인데, 출퇴근에도 이용하는데도 이정도면 그다지 많이 타진 않았구나 싶다. 

 

엔진오일을 교환하면서 전조등 한쪽이 안나오는 것과 운전석 창문이 삐걱 거리는 것도 고치고 싶어서 한번에 수리를 했다. 

 

항상 가던 오토큐는 믿음직스럽지만 비싸서 패스했고, 이전에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했던 카센터를 방문했다. 

 

성실카공업사

 

 

이곳에 가면 주인 와이프분이 웃으면서 반겨주신다. 

 

전화를 하고 갔지만, 어디 잠시 나가신 상태라고 하셔서 30분정도 기다렸다가 정비를 받았다. 

 

엔진오일은 바구니에 먼저 오일을 뺀 뒤, 이전에도 사용했던 ZIC X5를 넣었다. 

 

넣는 장면은 순식간이라 찍지 못했다. 

 

K3, 엔진오일 빼는 작업

 

 

전조등도 오일을 넣으시면서 순식간에 교체하셨다. 잠깐 안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데, 작업을 완료하셔서 교체 중인 사진은 찍지 못했다. 

 

K3, 전조등 수리 완료

 

 

마지막으로 운전석 창문이 잘 안 움직이는 것은 고무 패킹이 있는 쪽에 윤활유를 뿌려주는 것으로 해결했다. 너무 불편했는데, 너무 간단하게 해결하시는 것을 보고 허무했다. 

 

 

마지막으로 차의 앞뒤옆 모습을 찍어봤다. ㅎㅎ

 

정비 완료

 

 

총 비용:

엔진 오일: 50,000원

전조등: 10,000원

운전석 창문: 무료

60,000원 (현금 결제시)

66,000원 (카드 결제시)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이번보다 가격이 2배여서 그런지, 더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것 같은데, 오늘은 전화를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렸어야 했고, 정비 중에도 계속 다른 지인분과 사적인 대화를 하셔서 뭘 물어보지도 못하고 멀뚱멀뚱 서있기만 했어야 했다. 그래도 저번에 친절하게 대해주셨기 때문에 앞으로 1번정도는 더 방문할 것 같은데, 오늘과 똑같은 서비스를 받는다면 주변에 다른 카센터들이 많기 때문에 다시는 갈 것 같지 않다.  

 

 

K3 누적 키로수가 이제 곧 100,000KM가 되는데, 앞으로 10년은 더 타고 싶다는 생각이다. 제발 큰 고장 없이 오래오래 버텨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