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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르브론 농구화, 르브론 19 하이 버전, 르브론 XIX 실사용기 (feat. 오사카 B.ball, Lebron XIX) 본문
나이키 르브론 농구화, 르브론 19 하이 버전, 르브론 XIX 실사용기 (feat. 오사카 B.ball, Lebron XIX)
0606 2024. 11. 10. 23:44이번에 신어본 농구화는 르브론 19(Lebron XIX)이다.
일본 오사카 여행을 갔다가 B.ball이라는 가게에서 구입하게 됐다.
르브론 19 하이(Lebron XIX High)
- 가격: 10,000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1만엔 전후로 기억)
- 구입처: 일본 오사카 B.ball (일본 〒530-0047 Osaka, Kita Ward, Nishitenma, 4 Chome−11−22, Hanshin Shinmei Building, 1F)
- 사이즈: 285cm (평소 사이즈 280cm)
르브론 농구화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플라스틱 지지대가 붙어있다.
시그니쳐 싸인도 신발 자체에 자수로 박힌 게 아니라, 플라스틱 지지대에 각인되어 있다.
바닥홈은 결이 나있는 모양이 아니라, 종기 같은 게 일정한 모양으로 박혀있다.
총평
사이즈 5mm 업
접지력 ★☆☆☆☆
착용감 ★★★★☆
통풍 ★★☆☆☆
쿠셔닝 ★★★★★
접지력
바닥 홈이 결로 되어 있는 게 아니라 종기 모양으로 되어 있는 농구화는 처음 신어봤다. 깨끗한 실내 농구장에서 플레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너무너무너무 미끄럽고 불안정했다. 푹신푹신한 느낌을 주는 건 확실히 좋았지만, 뛰면서 바닥면이 미끄럽다는 생각이 너무 들어서 불안정했다.
그래서 1점!
착용감
하이 농구화 특유의 발 전체를 감싸주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이 농구화라면 뛰다가 접지를 일은 절대로 없겠구나 싶을정도로 꽉 잡아준다. 다만, 플라스틱 지지대들이 발을 조이는 탓인지 발볼쪽이 너무 아팠다. 내 발볼이 큰 것을 고려해서 5mm 사이즈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뛸 수 없을정도로 아팠기 때문에 사이즈를 더 키웠어야했나 싶었다. 사이즈만 잘 선택한다면 문제는 없어보인다.
그래서 4점!
쿠셔닝
나이키 AIR 농구화 특유의 쿠셔닝은 보증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르브론 19는 쿠셔닝을 더 극대화 시킨 농구화인 것 같다. 신자마자 느껴지는 쿠션감이 신발을 신은 건지, 침대 위에 올라와있는 건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느낌이 좋았다. 여러 농구화를 신어봤는데, 이것보다 쿠션감이 좋은 농구화는 절대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이다.
그래서 5점!
플라스틱 지지대 때문인지 사이즈 미스 때문인지 1쿼터만 뛰었음에도 발이 너무 아파서 다른 농구화로 갈아 신을 수밖에 없었다. 농구화 스펙 자체는 괜찮으니, 아마 이 농구화도 익숙해지면 다른 농구화들 처럼 오래 신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