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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공모주 연대기 #05 - 씨유테크, HK이노엔 (feat. 기적의 탈출 성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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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공모주 연대기 #05 - 씨유테크, HK이노엔 (feat. 기적의 탈출 성공)

0606 2021. 10. 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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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8일 씨유테크 수익

 

씨유테크

청약일: 9월 28일

상장일: 10월 08일

이용 증권사: 대신증권

수수료: 2,000원
배정 수량: 4주
공모가: 6,000원
시초가: 12,000원 (공모가 대비 +100%)
매매가: 10,050원
총수익: 16,102원 - 2,000원(수수료) => 14,102원

 

씨유테크라는 기업에 청약을 해서 수익을 냈다. 따상으로 장을 시작하고 30초?정도 15,000원까지 올라가는 것을 봐서, 더 올라갈수도 있겠다 싶어서 기다렸다. 그런데, 다시 10초?정도만에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10,000원에서 VI가 걸려서 HK이노엔 사태가 생각나서 그냥 바로 10,050원에 매도를 했다. 이때의 내 선택이 정말 잘한 선택이라는 것을 30분 후에 알 수 있었다. 매도 후에 계속 떨어지더니 결국 하한가로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공모주는 개미털기에 당하더라도 수익을 내는 구간이라면 호다닥 털어버리고 나오는 게 좋다는 생각을 HK이노엔 이후로 알게 되어서 팔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경험을 쌓으면서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다.

 

 

2021년 10월 6일 HK이노엔 기적의 탈출 성공

 

 

약 2개월간 묶여있던 HK이노엔에서 드디어 탈출했다.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쉬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HK이노엔 떡상 시작했다고 확인해보라고 해서 봤더니, 가격이 78,000원이었다. 내 평단을 넘어서 수익 실현중인 것을 봐서 그런지, 뭔가 더 오를 것 같아서 가만 둘까? 라는 생각으로 10분정도 지켜봤는데, 조금씩 떨어지는 모양이 보여서 그냥 77,000원에 던져버렸다. 그 후로 80,000원까지 올랐다곤 하지만, 나는 묶여있던 100만원 가량의 돈을 되찾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엄청 만족했다. 그 후로 다시 쭉 빠져서 현재(10월10일) 66,100원까지 내린 걸 보고, 진짜 타이밍 좋게 탈출했다고 생각한다.

HK이노엔이 오른 이유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덕분이라는데, 관련주식이라서 상승한거고, 장 마감쯤 하락한 이유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부작용 때문이라고 한다. 오르는 시간에 딱 보고 팔 수 있었던 것은 아마 머크님께서 나에게 탈출 기회를 주신게 아닐까 싶다. 앞으로 공모주로 단타는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다음주 화요일 (10월 12일)에 차백신연구소, 지아이텍 이라는 기업의 청약이 시작된다.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기관경쟁률이 1300대1 이라면 청약을 할 거고, 그 이하면 패스할 생각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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